2009년 07월 15일
해피버스데이 바토라~(+베아바토 추가)

배틀러군, 생일 축하해애애애애애애애!!!
원작에서 유일무구하게 생일을 알려준 우리 무능(...)주인공:$
이제 생일도 여러차례 맞이했겠다. 냉큼 엔제곁으로 돌아가앗!!
...랄까, 안 그릴까 생각했는데 원고라던지 여러가지로 바쁘다던
사람들이 다 그리고계셔서(...그것도 고퀼로orz) 저도 냉큼 한장
그려보았습니다. 이렇게밖에 축하못하는 비루한 날 용서하렴TT)
그래도 내가 너 무진장 좋아한다는 것 알지? 그치? 응? 그러니까
이제 좀 그만 비싸게굴고 한번쯤 꿈속에 나타나주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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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는 좋은 소재가 생겼는데, 그림도 비루하고(...) 안쓰면 여러의미로
섭할 것 같아서 개인비툴에서 망상하려던 것 아예 후다닥 정리해 올려봅니다.
자기만족용 망상글인지라 원작의 시간배경과 안 맞아도 무시해주세요ㅇ<-<;;
다시한번 말하지만, 배틀러─생일 축하한다. 이렇게 힘냈으니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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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바토─ [ 케잌? 케잌! 케이크♡ ] 클릭
"우으..."
맥빠진 목소리로 우물거리듯이 한숨을 내뱉은 베아트리체는 테이블에 머리를
기대고 어리광을 피우듯이 이리저리 머리를 굴렀다. 하지만 좀처럼 기분이 풀리지
않는지, 이내 머리를 기대고 축 늘어진 그자세 그대로, 양팔을 앞으로 쭈욱 내민 채
짜증을 내듯이 팔을 흔들어 테이블을 쾅쾅 쳤다.
"어째서!! 선물은!! 마법으로 하면 안된다는게야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소리친 베아트리체는 다시금 주변이 침묵으로 물들어져가자 입을
다물고는 그대로 팔을 모아 그안에 머리를 괴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그녀의 앞에는 정체모를 무언가가 있었다. 접시위에 있는걸로 보아
요리는 분명하나, 그 생김새는 사람이 먹을 수 있을지 분간이 안될만큼
새까맣게 타 있었다. 몇번을 만들고 또 만들어도 만들어지지 않던 케이크
그것이 바로 눈앞의 결과물이였다. 선물이라는 것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마련하는것이 마법을 쓰는것보다 더 강력하다는 스승 와르길리아의 말에
따라서 그렇게 한것이였는데, 손재주가 없어 좀처럼 되질 않은 것이다.
인내심이 많은건, 목숨이 걸려있는 잔혹한 체스게임을 할때뿐이지 이런쪽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있더라하더라도 진득하게 붙잡을 성미가 못된다.
그렇기에 완벽히 타버린 세번째 케이크를 앞에두고 한숨을 쉬고 있는것이다.
"마법이 통용되지않는 녀석에겐 선물주는것조차 어렵구나..."
팔안의 그늘에서 고개를 슬쩍 올린 베아트리체가 눈앞의 타버린 케이크를
향해 눈짓을 한번 하였다. 그러자 어디선가 나타난 황금빛 나비떼가 그것을
감싸자, 곧바로 아주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완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건 그저 눈속임일뿐, 보통의 사람에겐 통용되는 마법이지만
그녀가 선물을 주려고 하는 상대는 마법과 담을 쌓고도 남을 녀석이였다.
이런 눈속임이 진작에 먹혀 들었다면 이미 썼지, 이 고생을 사서했겠는가
"...로노웨...를 부를까?..."
로노웨의 요리솜씨라면 이것보다 더 멋진 맛과 모양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그녀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다. 그럼 옆에서 조금만
보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면? 아니, 이내 그 생각도 포기해버린다.
왜냐하면 분명 옆에서 이것저것 잔소리를 하면서 자신을 은근슬쩍 깔아뭉갤
녀석이니까, 그리되면 선물이고 나발이고 폭발해서 애꿏은 녀석에게 화풀이만
할테지...그건 아니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로노웨 녀석과 계약할때 말투도
조심하라는 조약을 넣어둘걸, 하고 뒤늦게 후회해보았지만 이제와서 그런게
무슨 소용이리, 그냥 포기하자 하고 낙담하며 다시금 고개를 수그러트린다.
끼익─
문을 여는 소리에 베아트리체의 고개가 움찔했지만, 머리는 그대로 테이블위,
자신의 팔로 만든 그늘안에 숨어있는 상태였다. 아마 어떻게 하고있나, 하고
동태를 살피러 온 가구녀석들 중 하나이겠지─싶어 베아트리체는 귀찮다듯이
그 자세 그대로 한손을 들어 휙휙 저어보였다.
"나가거라, 첩은 혼자있고 싶다"
하지만 그녀의 등 뒤편에 있는 인기척은 나가질 않았다. 오히려 아주 당당히
방안으로 들어오고 있는것이 느껴지는 것이였다. 아, 이거 이제보니 분명히
로노웨구만? 하고 베아트리체는 팔 그늘아래에서 이를 바득갈면서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다시금 2차경고를 하였다. 얼른 나가라고─ 그런데도 인기척은 여전히
나갈 낌새를 보이지 않았다. 테이블에 가까이 다가와서 무언가를 보는건지,
아니면 기다리는건지 서 있을뿐이였다.
처음에는 그 시선을 무시해야지하고 베아트리체는 인기척의 주인공을 침묵으로
상대했지만, 몇초도 채 지나지 않아 먼저 폭발한 건 당연지사 그녀였다.
"에이이이이이잇─!!!!!! 첩이 나가라고 했으면 나가라고.....에?..."
쾅, 하고 테이블을 한번 크게 치면서 화났다구, 화나있으니까 당장나가!! 라는
마음을 과장된 몸짓으로 표현하며 고개를 번쩍 들어올린 베아트리체는 이내
말문이 막혀버렸다. 로노웨라 생각했건만, 예상과 전혀 다른 상대의 모습에
놀란 그 표정, 그 자세 그대로 경직된 채 더듬더듬 이름을 불렀다.
"배, 배틀러어어?!!"
하지만, 상대는 베아트리체의 부름에 아랑곳하지않고 아무말없이 무언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무엇을 보고 있는거지? 싶어 그 시선을 쫓아가자 끝에
다다르건, 테이블에 놓여진 실패해도 완벽히 대실패한 타다만 케이크였다.
"뭐야, 이거?"
"...보면 모르겠느냐..."
왜 그런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거지? 하고 짜증반 두근거림반으로 미묘하게
표정을 일그러트린 베아트리체가 그 표정을 들킬새라 맞은편 테이블에 앉는
배틀러의 시선을 피해 얼른 고개를 돌리면서 꿍얼거리듯이 대답해주었다.
"모르니까 묻잖아"
"케이크...다만..."
"헤에, 직접 만들었어? 누구 주려고?"
이제는 아예 자신의 앞쪽으로 끌어다가 요리조리 보고있는 배틀러의 모습에
베아트리체는 힐끔 그쪽으로 시선을 주다가, 짐칫 모르는 척 관심없다듯이
다시금 고개를 돌리면서 마지못해 대답하는 어투로 답을 들려주었다.
"........흥...내가 먹고싶어서 만든거다"
"그런데 실패해서 이 모양 이꼴이 된거구만?"
"크윽, 그래!! 실패했다!! 완벽히 실패해버렸다!! 속시원한지?!!
보다시피 첩은 이런것 하나 못 만든다!!! 비웃을려면 실컷 비웃─"
무시해야지 하고 無(없을무)를 마음속에서 몇번이고 되뇌이고 되뇌였건만
그런 베아트리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배틀러가 비아냥 거리는듯한
말투로 솔직하게 감상을 늘여놓았다. 그것에 발끈한 베아트리체가 속상한
심정을 고스란히 쏟아부으려고 고개를 돌리자─
"네 녀석 지, 지금 뭐, 뭐하는!!!"
"시식중"
보면 몰라? 먹고있잖아 라듯이 아무렇지 않게 한조각 떼내어 손에 들고
입에 옮기는 배틀러의 모습에 베아트리체는 방금전 화내려던 자신의
행동을 잊은채 잠시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맛이 어떨려나...하고
내심 기대도 되고 조바심도 나서 표정을 숨기지 못한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니 입안에서 우물거리면서 간간히 이상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살짝 눈쌀을 찌푸리던 배틀러가 그제서야 입을 열어 말하였다.
"윽, 역시나 겉모습 그대로 탄맛이 한가득..."
"너 지금 첩을 약올리려고─!!!"
"하지만─"
결론은 맛이 없다─라는 대답으로봐도 무방한 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눈앞에서 그렇게 들으니까 쌓여있던 속상감이 한순간 치고 올라오는
기분에 베아트리체는 난폭하게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치려고 하였다.
"하지만...그리 싫은 맛은 아니야"
베아트리체가 화를내던 말던 상관하지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감상을 털어놓은
배틀러가 이내 다시금 한입 베어물어 먹었다. 그리 썩 좋은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먹지 못할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아니면........일부러─?
"...먹을만...해?"
어찌되었든 일단은 먹어주고 있다는 눈앞의 현실이 베아트리체에겐 못내
기쁜 사실이였다. 속상함과 죄책감에 벌떡 일어났건만 이제는 기쁘면서도
뭔가 마음이 소란스러워져서 자리에 앉지못한 베아트리체는 그대로 살짝
허리를 수그러트려 조심조심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면서 질문을 건내왔다.
"뭐, 딱히 기절...하지 않을정도는 되는 것 같달까"
배틀러는 그런 베아트의 모습에 금방이라도 웃음을 터트려버릴 것 같은
심정이였지만 애써 웃음을 참으며 그녀의 말에 대답해주었다. 거짓말은
서툴기때문에 솔직하지만 솔직하지 않은 아주 미묘한 대답을 내주었다.
그런데도 눈앞의 마녀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모양이다.
"저기...그...생, 생, 생일...축...하..."
"............."
고개를 푹 숙인채 무언가 말하려는 베아트리체의 목소리, 현재 방안에는
두 사람밖에 없는지라 소음이 적은 상태였다. 하물며 바로 근처에 있는데
들리지 않을리가 없었다. 무엇을 말하려는건지 대충은 짐작이 되었지만
배틀러는 일부러 그녀의 말을 못 들은척하였다.
"응?"
"...........아─ 뭐야!! 네녀석의 입맛은 바보인가!!"
"뭐야, 그 말투는! 입맛에 대고 바보라고 하는것은 모욕이다, 모욕!!"
"됐다, 됐어!! 그렇게 새카맣게 탄걸 꾸역꾸역먹다간 배탈난다구?!"
언제그랬냐듯이 평소와 다름없는 말투와 행동으로 천연덕스럽게 돌아가
자리에 풀썩하고 주저앉는 베아트리체의 모습에 역시 이쪽이 대하기가
편안하다듯이 피식 웃은 배틀러가 그녀의 비아냥에 장단을 맞춰줬다.
"이히히힛, 그리되면 마녀님의 관심이 좀 떨어져나가려나?"
"흥, 그것만 먹지말고 홍차랑 함께 마시며 음미하면서 먹어라!!음미하며!!"
살짝 손을 휘두른 그녀의 손에는 황금빛 담뱃대가 있었고, 이내 그것을
톡톡하고 가볍게 테이블위를 두들기자 늘상 그녀앞을 장식하고 있던
찻잔세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다시한번 담뱃대를 휙하고 반원을
그리며 흔들자, 쪼르륵 하고 뜨거운 홍차가 찻잔쪽으로 흘러들어갔다.
"음미할게 있어야 음미하지"
"뭐라고오오?! 첩을 자꾸 화나게하면, 케이크산에 파묻히게 할테다!!!"
여기서 그대로 그녀의 말에 수긍하며 홍차를 마시면 왠지 모르게 지는것
같은 묘한 승부감이 들어서 배틀러도 비아냥거리듯이 말대꾸를 해왔다.
그것에 베아트리체가 발끈한 표정으로 위협하듯이 눈앞에서 담뱃대를
휙휙 휘두르면서 소리쳤지만, 목소리 자체에는 살기가 없었다.
오히려 생기가 감도는 목소리에 낙담하는 것보다는 잘됐네 싶어 그녀
몰래 살짝 한숨을 쉰 배틀러가 잊고 있었다듯이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베아트─"
"왜?!"
"고마워"
".....!!!"
사실 눈앞의 이것이 자신을 위해 만들고 있던 케이크라는 것은 이미
와르길리아에게 전해들었다. 그 녀석치고 정말로 꽤나 힘냈건데, 잘되지
않아서 낙담하고 있다는 이야길 들었다지만 설마하며 믿지않고 있었는데
막상 눈앞에서 평소와 다른 황금마녀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대전상대고
뭐고 오늘은 전부 잊고 장단에 맞춰줘야겠구나 싶어져 힘냈던 것이다.
상대가 어찌되었든 기특한 일을 한것은 변함없기에 이것만큼은 솔직하게
진심을 담아 고맙다고 말해준건데, 어째...눈앞의 마녀의 표정이─?
"...어...뭐야, 네녀석도 수줍음...탈때가 있었어?;"
"으...시끄럽다!!!당장나가라!!당장나가라고오오오오오오옷!!!!!!"
# by | 2009/07/15 11:41 | ♣괭이갈매기♣ | 덧글(20)




















아침(...?)부터 훈훈한 거 잘 보고 갑니다 헤헤 u//////u
▶ 정말 아침에 갑자기 생각난 글이라!! 제목이 유치해보이지만(...) 어쨌든
귀엽고 달달한 두 사람을 쓰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고맙습니다~
생일 축하아아아아앗!, 배틀러!!!
모에사 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녀님은 언제나 보배롭고 사랑스럽지요:$
흑흑 얘네 넘 귀여워요 복희님ㅠㅠㅠ 복희님이 있어서 행복한 늅늅괭갈덕이 여기 하나=///=
저렇게 안해주면 안 통할 것 같...그게 또 두 사람의 매력이구요u////u)☆
오늘 기념일 설정해놨었지요 히히
랄까 배틀러 만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엣!
그런데 오히려 다들 모에사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구요~히힛
베아트 귀여워, 베아트 귀여워, 베아트 귀여워어어어ㅠㅠㅠㅠㅠ
배틀러 절 넙죽 하고 먹지 못할까아아아!!!!!!<그러면 배틀러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복희니뮤ㅠㅠㅠ 모에사 한 중생하나 실려 나갑니다.....(꼴깍)
랄까, 귀여움이 잘 전해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정말 절 넙죽하고 먹지못할까!!!
싶지만, 그러면 배틀러가 아니겠지요~이 둘은 서로 갈구듯이 밀고 당겨야 제맛<-
그보다도 의도치하게 모에사를 당해준분들이 계셔서 왠지모를 뿌듯함이...(계획대로?!)
그리고 미안 나는 새까맣게 잊고있었네 ㅠㅜㅜ 그리고 뒷북이네 ㅠㅜㅜ
아진짜 까맣게 잊고있었네요 ㅠ 머지 배틀러 생일 알았던 당시만 해도 ㅎㅇㅎㅇ 그날 그림그려주고 그래야지 이랬는데 그다음날 복희님 글보고 기억이 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난 죽어야대 ㅠㅜㅜ
아그리고 너무 귀여워요 얘네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새벽에 코피 뿜고갑니다 ㅠ
괜, 괜찮아요. 저도 사실 잊고 있었는걸요...ㅇ<-<;; 그리고 쥐님은 원고중이셨으니까
그걸로도 충분해요!!! 베아바토 글, 귀여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아이들 정말 귀엽죠!
It is too late but still, Happy Birthday Battler!
좋네요..ㅠ.ㅠ.ㅠㅠ 요즘 막 애정도 업↑하는중이고.ㅠ.ㅠㅠㅠ
소설은 제가 눈이잘않좋아서..패스..<<<<<<<<<<<<<뭐래
.. 어제 결국못챙겨준 저를 패주세요 복희님..ㅇ<-<<
랄까, 저도 사실 잊어먹고있었다가 세이프한거예요ㅇ<-<;; 내년에도
제가 계속 좋아하고 있고, 봉봉님도 좋아하고 계신다면 챙겨주시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