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1일
괭이갈매기ㅡ모든것이 돌아왔을때

.....이렇게 힘줘서 그릴거였으면 차라리 펜선도 따버리는거였는데[]
어쨌든, 괭이갈매기가 다시 돌아와 울더라도 배틀러는 왠지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 느낌을 담아 슥슥ㅡ애초에 이 녀석이라는
존재자체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아, 아니야!! 그럴리 없어!!ㅇ<-<;;
너 이자식ㅡ제대로 엔제의 품안으로 돌아가란말이다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그놈의 6년전의 죄가 신경쓰여서...EP4 휴우증 무섭군요[...]
그런고로 글로도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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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네타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한참 빗나가도 엄청나게 빗나간 베아트와 배틀러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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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다!!이제는 믿을테니까!!그러니까ㅡ!!!"
다급한 목소리로 외친다. 그것에 희미하게 사라질듯한 황금의 마녀의
출렁이는 환영그대가 이쪽을 돌아본다. 돌아온 대답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진다듯이, 마녀ㅡ아니 마녀였던 베아트가 의아한 듯 중얼거린다.
[ㅡ 이상하구나? 그렇게나 믿지않더니...]
"이제는 믿는다!!믿으니까-제발 모두를!!"
크게 가로저으면서 부정한다. 그녀의 말대로 그렇게나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믿을 수 밖에 없다. 믿지않는다면, 아무도 돌아올 수 없게되니까
말도 안되잖아 그런것ㅡ더불어 6년전 자신때문에 그런거라면 더더욱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에 그녀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해본다.
"나 때문이였잖아!!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아닌가?!! 그러니ㅡ"
[ㅡ그리 말해도 첩은...]
들어줄 수 없다-라는 말을 차마 내뱉지 못하고, 베아트가 시선을 내린다.
눈을 마주치지 않은채 망설이는 그녀의 모습은ㅡ이제 무엇을 하든간에
지루함과 흥미를 느끼지 못할 외로운 인간의 모습이였다. 그 모습에
잠시, 입을 다물고 생각에 잠기다가 이내 결심한 듯 재차 말을 건낸다.
"나는...이대로여도 괜찮아, 하지만....
그들은, 그들은 아무런 죄가 없잖아"
이대로여도ㅡ라는 소리는 계속 이 세계에 그녀와 남아있어도 좋단 의미
예상밖이였는지 건내온 말에 조금 놀란 듯 그녀가 이쪽을 올려다보았다.
조금은 기쁜듯, 하지만 슬픈듯ㅡ뜻모를 그녀의 흔들리는 눈동자에 약간
의아해하며 답을 기다리자, 망설이듯이 베아트가 입을 열었다.
[ㅡ 죄가 없는건 아니잖아? 그들도....]
말꼬리를 흐리면서 시선을 아래로 다시금 내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제서야
심중을 읽고선 쓴웃음을 짓는다. 함께 있어준다는 말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그걸 댓가로 있겠다는 내 입장에 그녀는 안타까움을 느꼈던 것이다.
마녀가 아닌, 한명의 인간으로서, 그렇게 느끼고선 차라리 모두가 전부 돌아
가지 않는다면ㅡ이라는 말을 죄라는 단어에 함축시켜 전해온것이다.
"...틀려, 그들은 가족을 위해서 그랬을뿐이야.....
자신을 버리고 가족을 위했던것뿐, 나와는 전혀 틀려"
죄책감 가지지 말라듯이 그녀를 위로할 목적으로 말한거지만, 사실 전혀
틀린말은 아니였다. 자업자득이라고 해야할까...그렇게 생각하니 스스로에게
자조적인 미소가 새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모양이다.
[ㅡ ......너...]
그런 나의 미소에 기가막힌 듯 한숨을 흘리듯이 무언가 말하려던 베아트가
다시금 입을 다물어버린다. 그리고는 이내 조금 괴로운 듯이ㅡ뒤돌아서
버리는 그녀의 모습에, 다시한번 정중하게 바라던 부탁을 건내본다.
"그러니까 부탁한다, 모두를 처음으로 돌아가게해줘,
나는 어떻게되어도 상관없다, 평생 이렇게 있어도ㅡ"
[ㅡ 정말로? 동생이 기다리는데?]
부탁하던 이쪽의 목소리를 그녀의 목소리가 차갑게 단절시킨다.
순간 말문이 막혀버린 것은 갑작스럽게 변한 그녀의 살기어린 분위기가
아닌 그녀가 담아낸 문장에 잠시 잊고있던 약속이 떠올랐기때문이다.
ㅡ 모든게 끝나고나면 반드시 나의 곁으로 돌아와줘 ㅡ
엄청난 고통속에서도 그 말을 전하며 약속해달라던 엔제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그것에 방금전 스스로가 내뱉은 말에 잠시
회의감을 느끼고 일순간 망설이게 되었다. 동생과 약속해었다ㅡ
돌아가겠다고, 하지만.....지금 자신은 그 약속을 깨려고 하고 있다.
[ㅡ 스스로를 댓가로 하면 너는 여동생에게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래도 괜찮다?]
한순간의 망설임에 못질을 하듯이, 베아트가 다시한번 엔제와의 약속을
되새겨주듯이 말을 건내온다.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와 함게 꼭 돌아와-라고
중얼거리는 엔제의 모습이 겹쳐지나간다. 괴로운 듯 눈쌀을 찌푸려보았지만,
사라질리가 만무하였다. 분한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동생에게 닿지않을
사죄의 말을 짧게 중얼거린다. 그것에 베아트가 다시 이쪽을 돌아보았다.
"괜찮아...엔제가 기다리고 있는건 가족이니까ㅡ"
욱씬거리듯이 저려오는 마음의 통증이 새어나왔지만 애써 평정을 유지하며
겨우겨우 말을 꺼내어 대답한다. 시선은 아래쪽에 고정된 채ㅡ짧은 침묵이
맴도는 것 같더니, 이내 사락-하는 옷자락 소리와 함께 어느새 가깝게
다가온 희미한 투영 그대로의 모습인 베아트가 올려다보며 재차 되묻는다.
[ㅡ 거짓말을 하는셈인데?]
이해할 수 없다는 그녀의 눈동자가 마치 약속을 깨트리는 것에 대하여
엔제대신 탓하는 것처럼 보여, 그것을 피하듯이 잠시 눈을 감았다.
그럼에도 욱씬거려오는 가슴 한구석이 더 저려오는 느낌에 살풋이
눈쌀을 찌푸리는 것와 동시에 뺨근처에 와닿는 베아트의 체온에 감았던
눈을 조심스럽게 뜨며 그녀의 손길에 어리광을 부리듯이 기대어보았다.
"응...녀석이라면 이해해줄꺼야, 나의 여동생이니까"
이해해줄꺼지? 라고 재차 마음속으로 되붙이면서, 약속을 깨트린
죄책감을 합리화시키며 대답한다. 그리고는 달래주듯이 뺨근처를
어루만지는 투명한 그녀의 손길에 이끌리듯이 다시한번 눈을 감는다.
[ㅡ .....정말...너는....이상한 녀석이구나....]
귓가에 자포자기한 듯ㅡ중얼거리는 마녀의 목소리는 항복의 신호였다.
이쪽의 부탁을 들어주겠듯이 울려퍼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처량한 듯
웃고있는 것 같아, 그것에 끌리듯이 눈을 감은 채 이쪽도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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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의 성격상 저렇게 기특한 짓을 할리가 없지만[...] 6년전의 죄의
무게에 따라서라면? 싶어 써본 한ㅡ참 왜곡된 망상, 어차피 개인적인
욕구충족을 위하여 개인비툴에서 썼던 글을 가지고 온 거니까......orz;;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 베아트를 이기면 [이 세계에서 나갈 수 있다]
라고 했지만, [돌아갈 수 있다] 는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았고, 그리고
이거 정말 제대로 풀어내면 전부 살아돌아갈 수 있는건지도 의문이고-
더불어 엔제가 필사적으로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라고 굳이 말한것도...
아무리생각해도 체스판안이고, 밖이고 배틀러는 그 세계에서 나올 수
있어도 돌아갈수는 없을 것 같은 이 불길함은 대체ㅠㅠㅠㅠㅠㅠㅠㅠ!!!
베아트의 입장에선 조금 기쁠지 모르겠지만, 엔제입장에선 아니잖아!!!!
아-젠장, 대체 그 6년전의 잘못이 뭔데!!뭔데!!뭔데에에에에에엣TAT);;;
죽어도 해피엔딩...그런데 어째 망상할때마다 해피엔딩 길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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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의 성격상 저렇게 기특한 짓을 할리가 없지만[...] 6년전의 죄의
무게에 따라서라면? 싶어 써본 한ㅡ참 왜곡된 망상, 어차피 개인적인
욕구충족을 위하여 개인비툴에서 썼던 글을 가지고 온 거니까......orz;;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 베아트를 이기면 [이 세계에서 나갈 수 있다]
라고 했지만, [돌아갈 수 있다] 는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았고, 그리고
이거 정말 제대로 풀어내면 전부 살아돌아갈 수 있는건지도 의문이고-
더불어 엔제가 필사적으로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라고 굳이 말한것도...
아무리생각해도 체스판안이고, 밖이고 배틀러는 그 세계에서 나올 수
있어도 돌아갈수는 없을 것 같은 이 불길함은 대체ㅠㅠㅠㅠㅠㅠㅠㅠ!!!
베아트의 입장에선 조금 기쁠지 모르겠지만, 엔제입장에선 아니잖아!!!!
아-젠장, 대체 그 6년전의 잘못이 뭔데!!뭔데!!뭔데에에에에에엣TAT);;;
죽어도 해피엔딩...그런데 어째 망상할때마다 해피엔딩 길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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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2/01 11:41 | ♣괭이갈매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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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비교했을때 만약 자신이 피해입는쪽이 더 손실이 적다-싶으면 곧바로
택할 녀석인지라orz;; 타산적인 면이 많음에도 이상하게 보고있으면 좋아하지않을
수 없게되는 묘한 캐릭터인 것 같아요ㅡ랄까, 울어주시니[?] 반가울따름입니다TT)!!
정말 엔제양은 어쩌라고!!!!! 그보다도, 비공개님을 낚을 수 있다니-영광입니다?!!!
대, 대어야!!대어!! 그런고로 더 낚기위한 스킬을 준비하지 않으면<-[얌마] 이렇게
즐겁게 뿜어주시는 것 너무 좋은걸요!! 왜 민망해하세요!![덥썩] ...그...그림은....
제쪽 모니터가 너무너무 어두운지라-색감이라던지 여러모로 걱정이.......ㅇ<-<;;;;
에피 4는 엔제의 우울에 대한 거였습니다 엔제에에에!
어, 누, 눈에서 물이 나오네요. 이게 뭐죠? 흐어어어엉!
배틀러.....배틀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눈에서 또 물이나오네?)
아니 마리아의 잔혹한 면이라던지 배틀러의 충격고백이라던지 많았지만서도...
EP4 하면 역시 엔제구요....랄까, 그냥 저랑함께 울어주세요-흐어어엉ㅠㅠㅠㅠㅠ;;
아마 와타나가시 케이이치처럼 자기한테는 별거아닌건데
피해자한테는 엄청 큰 상처였다든지뭐 그런 거 같은데 ㅠㅜㅜㅠㅠ
여튼 한줄요약은 빨리 엔제한테 돌아가라 배틀러
케이이치같은게 아닌 우리가 봐도 딱 심했구나...싶은 이야기가 아닐까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흑흑...어쨌든 역시 커다란 상처였지 않을까 싶고
....그걸 풀려면 이놈의 차남가문의 꼬인 설정부터 제대로 나열부터 하지않으면!!!
그보다도 정말 한줄요약으로 빨리 엔제에게 돌아가라! 배틀러 ㅠㅠㅠㅠㅠㅠㅠ;;;;
여러여러 링크를 타고 왔습니다[쓴웃음]
괭이갈매기 좋아하시는 분이 흔치 않은데 만나게 되서 반갑네요.
링크양 납치해가겠습니다!
죽어도 해피엔딩이어야 합니다!!!;ㅁ;
배틀러랑 베아트리체는 좀 행복해야져야 해요...;ㅁ;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괭이갈매기의 매력에 푹 빠진 분들은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걸 뿜어주시는 분들이 국내엔 드문 것 같아요...orz;;;
정말 죽어도 해피엔딩이여야!!! 배틀러랑 베아트는 정말 좀 행복해져야 해요!!!;ㅅ;
엔제고 (눈에서 물이 주르륵)
그 다음으로 마리아의 '우, 우'의 비밀이였습니다, 솔직히 이건
진짜 듣는 순간 가슴이 미친듯이 아파오더라고요. ㅋ
후.. 12년 뒤의 엔제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용기사님 제발
마리아의 태도가 영 바람직못하달까, 도피한게 하필이면 흑마법이라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조금 찡했을뿐이였지만-정말 엔제때는 펑펑 울면서 봤습니다orz;;
여러번 반복하면서 그 감동에 좋아라하면서 죽어났군요[...] 후우...제발..용기사님[]
이렇게 빠져들게 해놓고 없었다는건 ...!
랄까 요새는 괭갈의 그 '추리는 가능한가,불가능한가' 하는 문구를 볼때마다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빨리 여동생한테 돌아가야할거아냐!'
하는 생각이 들죠 (..)
엔제는 진짜 으어어어어어어 ㅠㅠ
정말 이렇게 빠져들게 해놓고 없다는 설정이였으면 얄, 얄미워할지도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