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아와 라타토스크의 로이드



심포니아에서의 로이드는 분명 공부쪽은 바보이건만[] 어째선지
묘하게도 감이 좋아 마음의 아픔을 눈치채는데 거의 수준급이라-
매번 동료들이 과거의 기억으로 힘들어할때면 진심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그만큼 동료들에게 의지하며 지적을 받아버리면 솔직하게
수긍하고 따르며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죠

이외에도, 아픈 기억과 상처-그리고 자신의 여행으로 희생된 생명에
기대지 않을려고 하는 조금은 차가운면도 보여주지만 그건 겉치레뿐
그것에 대한 분함을 잊지않고 그들의 몫까지 어떻게서든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저절로 기특하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녀석인 듯~

저 미소에 이미 동료의 반나절이 넘어가고, 그중에서도 거의 로이드를
열렬히 신봉하는 두명의 성신님^ㅂ^)! 을 보면, 타고난 로이드의 성품에
그저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달까요~♬ 그것에 낚인 저도 있으니....킁[]



그 뒤로 2년의 세월이 흐른 라타토스크의 로이드는 심포니아에서
 보여줬던 쾌활함을 보여주곤 있지만, 그 속에 의젓함이 많이 섞여
있어서 어딘가 아련해 보이고, 마텔과 유안에게 부탁받은 임무를
완수했음에도 아직까지 혼자 무언가를 끌어안고 있는 것 같아보여
동료들과 떨어진 1년의 공백이 개운치않게 신경쓰일 정도더라구요.

안 그래도 전작의 동료들은 거의 변화가 없는데 로이드 혼자 훌쩍
커버리거나, 예전처럼 기운차게 웃는게 아닌 부드럽게 웃는 모습이
많아져 자꾸 어디론가 혼자 가버릴 것 같은 느낌이구만-엉엉TT);;;

심포니아의 로이드는 자신의 일도 다른이의 일도 포기하지 않았다면
라타토스크의 로이드는 자신의 일만 포기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달까?

분명 전작에서는 동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만큼 기대던 녀석이-
이번에는 의지하는 듯 하면서도 묘한 거리감을 취하고 있는 것 같아서
멋지다고 두근두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해져서 슬퍼질 따름orz

로이드시점의 라타토스크 이야기를 내줄 생각없는가!! 남코!!<-

심포니아때도 참으로 힘들었는데-라타토스크의
로이드를 보면 숨막혀서 죽을 것 같단 말이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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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숭아복희 | 2008/08/07 09:16 | ☆other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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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8/07 14: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복숭아복희 at 2008/08/08 09:50
▶ 위로하는걸 보면 정말로 그 속을 알고서 원하는 말을 일부러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순수한 마음자체로 불쑥 말하는 것 같기도 해서
여러모로 아리송한다는- 저도 게임을 플레이 및 이것저것 주워들었건만[]
아직까지도 파악이 안되는 녀석이예요-로이드란 캐릭은...orz;;

정말 저런 사람은 현실에...있을리가 절대로 없다!! 라고 생각될만큼 로이드의
이상이나 성격은 비현실적-하지만 그 비현실적이 어딘가 모르게 현실적이란
기분도 들게 만들어서 자꾸자꾸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애가 라타토스크에서 2년의 세월분이 아닌 10년의 분을 훌쩍 성장해서
더욱더 안쓰럽고 아련하게 느껴진달까요-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던 면이
싹-사라져버리니까, 보는 내내 왠지 발만 동동 구르게 되는 것 같더라는TT)

저도 처음에 오프닝과 일러스트만 보고, 게임을 플레이하기전에 열혈이다!!
-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막상 게임을 플레이하고나서 기특하다못해 무언가
색다른점들을 많이 발견해서 아직도 헤매고 있답니다[] 이게 바로 로이드가
갖고있는 매력...이기도 하겠지만, 어쩔때는 답답하기도 하네요orz;;;

과찬의 말씀 감사드립니다TT);; 로이드에 대한 찬양[...] 을 논의할 수 있는
분이 비공개님말고는 없...는게 슬프면서도 기쁜 요즘이라는ㅠㅠㅠㅠㅠㅠ
Commented at 2008/12/05 23: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복숭아복희 at 2008/12/06 21:39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초면에 실례지만, 일단 저 고백부터 해도 되겠습니까?!!
사, 사랑합니다!!!![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로이드에 이렇게 뿜어주시는
분이 또 계신다고 생각하니 제가 더 마음이 설레이구요!! 비인간적인 포용력은 오히려
가식이 많고 현실적이지 않다하여 확실히 인기가 없지요-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타입이야말로 만화나 애니, 게임에서만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매력이라 생각하여
참으로 좋아합니다. 그런와중에 로이드는 정말 근사한 태양이죠!! 정말 라타토스크에선
자신을 변호하지 않는다죠.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고 아무런 말없이 입을 다물어버리는
그 모습에서 역시 이 아이-근사하구나, 정말로 근사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안그래도 저도 팬덤의 루크&로이드 콤비에 풍덩 빠져서ㅠㅠㅠㅠㅠㅠ;;; 루크는 언제나
자신을 열심히 변호하고 싶어하고 로이드는 변호하지 않는 입장이죠. 그런 면에서
하나는 짙은 그림자, 하나는 밝은 태양이라서 참으로 잘 어울리구나 싶더랩니다TT)b
...랄까, 아니 너무 반가운 리플에 저도 모르게 뿜어버렸....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와락]
Commented at 2008/12/07 10: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복숭아복희 at 2008/12/09 02:14
▶ 우와, 우와, 우와!! 이렇게 심도있게 이야기해주시는 분이 계셨다니!! 그저 저는
감동에 몸서리를 칠 따름입니다-엉엉TT);; 쉽게 질려하는 재미난 단점에 처음에는
엇? 하고 당황했는데, 후에 가서는 그 단순한 단점때문인지 자신의 대해서도
쉽게 포기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모든것을 버리는 게 아니라 다른이를 위해
살면서 자신또한 살아가려는 점이 매우매우 기특했달까요- 내가 당당하고, 내가
옳은 일을 했다면 후회할 일도 없고, 다른 이들에게 외면을 당하더라도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로이드에게 안 빠질 수가 없더라구요. 심포니아에서는 그게 얼핏
보이는가 했는데 라타토스크에서는 그런 로이드의 매력을 마구마구 질러줘서 후반에
가서 겨우 등장했음에도 초반부터 로이드~로이드~ 하고 외치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팬텀편!!! 저 주인공들의 만남을 보면서 얼마나 설레였던지- 루크의 소심한 대꾸에
아랑곳하지않고 친구-라고 서슴없이 웃으며 부탁하는 로이드를 보면서 감탄하고
그런 로이드에게 루크도 오랜만에 응!! 하고 웃을 수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설레
였는데, 거기서 크레스가 이런 두 사람의 맏형노릇을 톡톡히하는 것 같아서 주인공
패치인 저로써는 행복 그 자체였답니다. 루크는 귀족자제분으로써 오냐오냐-귀염을
받고 살았던지라 금방 어리광을 부릴 수 있지만 로이드는 어렸을때부터 숨어살았던
과거때문인지 아니면 천성이 그래서인지, 금방 웃어버리고 훌훌 털어버려서 어리광
-이라는 것을 부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정도쯤은 스스로 일어서야지!! 라는 강한
다이크식 교육덕택도 있겠지만 아마 온화한 성격으로 추정되는 안나의 성향도 많이
물려받았을거라 생각되요- 그걸 또 크레스가 먼저 캐취해서 잘 부탁해-라고 한게
아닐련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대사듣고 온갖 망상이 들어서 참으로orz;;;

로이드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에 이렇게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합니다[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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